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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기 습관, 부자를 사랑하라

머니포이 2020. 8. 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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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부자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

부자는 부자라는 사실만으로 미움을 받는 경우가 종종있다. 인간성도, 성격도 아무 관계없이 단지 돈이 많다는그 이유 하나만으로, 가령 당신이 사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어 그 지역 1, 2위를 다투는 고액 납세자라고 하자.

 

그런 당신이 집 근처 선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처음 만난 누군가와 의기투합해서 합석을 하게 되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거나하게 취한 당신이 “실은 말이에요. 작년에 회사를 합병해서 재미를 톡톡히 보았는데 글쎄 지난달 뉴욕 맨해튼에 좋은 물건이하나 나왔다고 해서 보러 갔다가 덥석 사버리고 말았지 뭐니까. 하하하. 20억 원 조금 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물론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당신의 말을 즐거운 마음으로 흥미진진하게 들어주는 사람은 열에 한 명도 되지 않는다. 즐거운 마음은커녕 '뭐야, 이 인간. 초면에 잘난 척이나 하고 하며 불쾌한 기색을 보이는 사람이 대다수이리라.


그러나 같은 잘난 척이라도 돈 말고 다른 화제라면 반응은 180도 다르다. 이번에는 당신이 나름대로 잘나가는 작곡가라고 치자. 만약 당신이 “실은 요즘 화제로 떠오르는 드라마 나오는 주제곡, 제가 만든 곡이에요" 하고 술자리에서 말했다면 어떤 분위기가 될까?

 

모르긴 몰라도 "정말요? 저 그 노래 너무 좋아하는데" 하며 눈을 반짝거리며 당신에게 바싹 다가올 것이다. 상대방의 호의적인 반응에 신이 나서 또 "그 드라마 말고도 여러 편에 제 노래가나옵니다. 지난달에는 미국의 유명 밴드가 제가 작곡한 곡을 카네기홀에서 연주해주기도 했어요" 하며 한술 더 뜬다 한들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불쾌해하기는커녕 이런 유명인과 만났다는 사실에 홍분"그런데 작곡 해서는 큰돈 못 벌어요" 하고 한마디 한다면 "내일 당장 선생님 CD를 사겠습니다" 하며 존경 어린 시하고 호들갑을 떨 것이 분명하다. 이때 분위기를 반전시켜 선으로 당신을 바라보리라.


부자인 당신도, 작곡가인 당신도, 단지 자신의 성공담을이야기했을 뿐인데 왜 상대방의 반응은 이다지도 다를까.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돈은 누구나 원하고 자신의 생활에 깊이 관련되어 있는 데 반해 작곡은 자기 생활에 필요하지도, 중요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부자들을 좋아해라


내가 갖고 싶은 걸 상대방이 가지고 있으면 어쩔 수 없이 시기심이 생긴다. 작곡을 하는 일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므로 질투심이 자극받지 않는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상대방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마음의 여유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식욕이나 성욕처럼 물욕도 사람들은 그런 욕망을 드러내는 것이 품격 낮은 행동이라고 억지로 치부해버리곤 한다. 이런 이유- 실제로는 훨씬 더 복잡한 심리적 이유라며 부자를 부러워하면서 경멸하는 이중성을 보인다.


본능이다. 그런데 실제로 부자들이 진짜로 경멸을 받아 마땅한 사고생을 모르고 자란 사람은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단언하는 사람도 있다. 젊어 고생은 사서 한다면서. 그만큼 돈을 벌려면 고생이 따른다는 말이다.


실제로 부자들 중에 어릴 적 남다르게 고생한 사람이 적지 않다. 역경과 고난을 본인의 재량과 노력으로 극복하고 부자가 된 사람들이니만큼 존경은 못 받을지언정 경멸까지 받아서야 억울하기 짝이 없다.


물론 고난의 수준은 제각각이다. 매일 끼니를 걱정했던수준인지, 집이 가난해서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없었던 수준인지, 밤낮없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혼자 학비를 감당한수준인지, 친구들은 모두 자가용으로 학교에 다니는데 혼자만 대중교통을 타고 다닌 수준인지, 승마 동호회에 들어갔는데 합숙비가 만만치 않아 도중에 그만둔 수준인지 등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수준이든 여기에는 돈에 대한 동경심과 더불어 '이런 비참한 경험은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아. 반드시 돈을벌겠어!' 하는 공통된 결의가 있다. 수준과 경험은 다를지라도 자신의 현실을 비참하게 느끼고 그것을 돈을 벌겠다는 계기와 원동력으로 삼았다.


이와 정반대로 '가난해서 고생은 했지만 나보다 고생한사람들도 얼마든지 많아' 하며 쉽게 잊어버리는 사람은 부자가 될 확률이 낮다. 이런 사람은 대개 '돈 그까짓 게 뭐그리 중요해' 하며 돈보다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택한다.


예술이나 복지 관련 직업, 도서관 업무나 교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우리 사회에는 이런 직업들이 셀 수 없이 많다. 그들은 모두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보다는 좀더 고상해 보이는 가치를 추구하는 데 인생의 의미를 둔다. 솔직히 얘기하자면, 그들은 큰돈을 벌겠다는 생각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다. 만약 당신이 현재 이런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부자가 될 꿈을 접지 못하고 있다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되지 않는 욕심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이 더 간절하다면 지금 당장 직업을 바꿀 궁리부터 하는 것이 좋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진솔한 마음으로 그들의 생활수준과 의욕, 그리고 능력을 인정해야 한다. 뼈딱한 시선에 경멸하는 자세로는 평생 큰돈을 손에 넣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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