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슈가 어깨수술

방탄소년단(BTS) 슈가(SUGA, 본명 민윤기)가 컴백을 앞두고 어깨 수술을 받았다.

슈가는 11. 3일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지난 8년 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던 어깨 부위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절대적인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슈가는 현재 충분한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슈가는 데뷔 이전인 2012년 개인적인 사고를 겪은 후 2013년 어깨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해 왼쪽 어깨 관절 주변 연골이 파열된 '좌측후방관절와순파열' 진단을 받아 여러 치료를 받아왔다

 

팔을 높이 들어올리지 못하거나, 갑작스럽게 통증을 느끼는 등 다양한 증상을 겪어왔고, 활동 내내 재활 훈련과 치료를 받아왔지만 호전되지 않아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이 컸다고 한다.

 

 

슈가는 향후 병역 의무를 이행함에 있어, 병역 이후 이어질 가수 활동을 위해서도 건강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돼 소속사와의 긴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가는 당분간 일부 일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식 활동에 불참하고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며, 수술 부위가 안정적으로 회복됐다는 소견을 받고 나면 재활을 거쳐 다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한다.

 

슈가는 "팬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 아쉽고 서운한 마음 모두 잘 알고 있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으로 생각해주시고,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기다려달라"고 말했다고 한다